[성수]성수동 뚝섬역 술집! 술 있는 식탁 리뷰

오늘은 성수동 뚝섬역에 있는 한식 주점 '술 있는 식탁'을 다녀오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안주도 맛있어서 리뷰하는데요ㅎㅎ

 

 

사실 다른 술집을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아무데나 들어가자! 하고 돌아다닐 때쯤 입구부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술 있는 식탁' 이라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ㅎㅎ 앞쪽에 붙어있던 메뉴판을 천천히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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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메뉴들과 다양한 술들이 있었는데요. 한식 주점답게 전통주들도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요ㅎㅎ

사실 막걸리를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 너무 배부르기도 하고, 다음날을 위해 깔끔한 소주로 먹기로 하고 들어갔어요

 

 

반 층 내려가보면 아직 크리스마스의 흔적이 남아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사실 이곳은 저녁시간대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술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내부는 조금 협소해서 8테이블 정도가 있었어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손님이 3테이블 밖에 없어서 최대한 따뜻한 자리를 차지했죠ㅎㅎ 

 

 

저희는 배도 부르고 깔끔하고 시원한 걸 먹고 싶었기 때문에 '맑은 순두부 백합탕' 18,000원 을 시켰어요.

사실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ㅎㅎ 백합이 들어간 칼칼한 국물에 부드러운 순두부 조합으로 추위가 다 녹는 듯한 느낌... 다음에 또 방문하면 같은걸 시킬 정도로 맛있었어요!

 

 

분명 저녁 7시쯤 들어왔을 때는 저희까지 네 팀 밖에없었는데, 술 마시다 보니 바 테이블까지 꽉 차서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더라고요.. 심지어 웨이팅도 세 팀이나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연히 들어오게 된 술집이 인기 많은 술집이었다니..! 다음에 성수동 놀러 오면 또 와서 먹고 싶었던 술집이었어요..! 다만 내부가 너무 좁아서 금방금방 만석이 되니 주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