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_review/영화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 2022 후기 줄거리 평점

by 오알오알 2023. 1. 14.
728x90

넷플릭스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 2022' 는 넷플릭스 내 독일영화 중 최고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대작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실제 전쟁터를 방불캐하는 엄청난 스케일이 느껴졌는데요. 보는 내내 숨을 멈추고 볼 만큼 긴장감과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히 그려낸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2022' 는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1929년 소설 원작으로, 세번째 영화화된 작품으로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인데요,

전쟁의 참혹함을 담고있는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 2022'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초반 17살인 주인공(파울)은 전쟁에 대한 참상은 알지 못한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들뜬 마음으로 3명의 친구들과

서부전선에 합류하게 된다.

들뜬 기분은 잠시, 포탄 소리와 함께 지옥 같은 참호에서의 삶이 눈앞에서 펼쳐지며 들뜬 마음은 사라지게 되는데..

전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었던 수많은 청년들이 참호전을 통해 목숨을 잃는다.

파울은 함께 입대한 친구들이 눈앞에서 하나둘씩 죽어나가는 것을 본 후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임하게 된다.

 

참호에서는 수많은 청년들이 생사를 오가는 전쟁을 치르는 사이, 독일 대표단이 휴전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72시간 뒤 종전이라는 협약에 독일은 더 많은 곳을 점령하기 위해 병사들을 죽음 앞으로 달려가게 하는데...

'서부전선 이상없다 2022'

패전국인 독일의 입장에서 반성적인 느낌을 주는 영화라 신선했고,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쟁을 일으키는

수뇌부와 소중한 목숨을 잃어가는 병사들이 대조되는 부분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을 보고 소설의 유명한 글귀인

"전쟁은 배불뚝이가 일으키고 피는 젊은이가 흘린다" 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또 '서부전선 이상없다' 는 마지막 20분이 하이라이트 였다고 생각되는데 실제로 휴전이 이루어지는 종전 당일

공식 기록상 10,944명의 사상자와 2,738명의 전사자가 나왔고, 마지막 사망자는 종전 1분 전 사망한 미국 병사라고

하네요.

세 번이나 영화화가 됐을 만큼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정확히 표현된 것 같습니다. '서부전선 이상없다' 제목과는 반대로젊은 청년들이 불과 몇 미터 땅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잃어 가는 과정을 통해 전쟁의 무의미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다만, 주인공의 서사와 주변 등장인물들의 설명이 다소 부족하여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본 전쟁영화 중 전쟁의 참혹함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였다고 생각되어 추천 드립니다!!

 

평점 ★★☆

 

300x250